국민생각, 전여옥 대변인 임명…민생경제연대 합류(종합)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최근 새누리당 공천과정에 불만을 품고 탈당해 국민생각에 입당한 전여옥 의원이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전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신나게 일하고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임명으로 그는 기존 이명우 대변인과 함께 공동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전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그는 “민주통합당이나 새누리당이나 진정한 경제의 문제점을 모른다”며 “세금을 일해서 낸 분들이 분노하지 않도록 일 하겠으며, 그런 점에서 새누리당은 자격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무너진 중산층 복원‘을 기치로 하는 대안정당 `민생경제연대’는 국민생각 합류를 선언했다.
　
　민생경제연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자영업자ㆍ 중소기업 대표ㆍ전문직 종사자 등 총 18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