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는 당 대표를 맡은 한 전 의원과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김기석 김충현 이훈평 조재환 전 의원, 이대의 전 민주당 수원팔달 지역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녹색통일당을 창당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이사장도 합류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정통세력과 녹색통일당 세력, 그리고 신진 정치세력이 통합해 국민화합과 민생복지, 경제민주화, 민족통일을 이룰 정통민주당을 건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통합당에 대해 “스스로 `폐족’이라고 부를 만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어야 하는 노무현세력이 점령군 행세를 하며 정통 민주당세력에 대해 `공천학살‘을 자행한 건 역사의 후퇴”라며 “열린우리당으로의 복귀요 노무현시대로의 회귀다”라고 비난했다.
또 “국민경선과 모바일경선을 외쳐놓고 경선 자체를 없앤 건 기득권을 공천하기 위한 밀실공천의 전형이요, 민주주의를 부정한 국민사기극”이라며 “비리 혐의를 받은 사람이 대표와 사무총장을 맡은 때문인지 온갖 비리혐의자들을 공천했다. 이는 국민과 당원을 무시한 오만의 극치”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당명까지 바꿔가며 `쇄신공천’을 외쳤지만, 결과는 `박근혜당‘으로의 사당화요 `군사독재’로의 회귀”라며 “4년 전 보복공천, 표적공천, 밀실공천을 규탄하던 사람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것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공천에서 탈락한 호남 의원들 영입과 관련, “계속 대화하고 있다”면서 “민주통합당 공천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들의 지역상황을 보며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세일 대표의 국민생각과의 차후 전망에 대해서는 “대화는 가능하지만 우리는 정통민주당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13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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