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월 러시아서 2만7934대 판매

현대 2위-기아 4위 올라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2월 러시아서 2만793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기업인협회(AEB)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전년동기대비 55% 늘어난 1만4703대, 기아차는 30% 많은 1만3231대를 판매했다고 1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합하면 총 2만7934대다.

현대는 현지 브랜드 라다(3만6761대)에 이은 2위, 기아는 닛산(1만4232대)에 이은 4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는 9308대가 판매되며 라다 프리오라(1만27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2월 누적으로는 라다(6만5795대), 닛산(2만5012대), 현대(2만4911대), 기아(2만4240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