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악재에도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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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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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의 12년 만의 최대 무역적자 소식에도 강보합세로 장을 닫았다.

이날 영국 런던증시의 FTS3 100 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0.09% 뛴 5888.3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0.07% 오른 3490.06으로 장을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종가보다 0.31% 상승한 6901.35로 폐장했다.

그리스 증시는 2.45% 하락했고, 스페인 증시도 1.24% 떨어졌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주 그리스 국채교환 성공에 따른 강한 상승 부담으로 하락 출발했다. 여기에 스페인의 제2 그리스 우려설 등이 퍼지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중국의 2월 무역적자가 1990년 이후 최대인 314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53억5000만 달러(블룸버그 조사)를 크게 웃돈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장 막판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퍼졌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스페인은 제2의 그리스가 아니다”라고 발언하면서 하락 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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