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을 중심으로 한 유로존 불확실성 우려 여전 <NH농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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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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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13일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로존 전반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상존하고 있어 유로존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그리스가 국채교환 협상에 성공하면서 3월 12~13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2차 구제금융지원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보여 오는 20일 만기 도래하는 145억 유로의 국채를 상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그리스 위기는 넘겼지만 스페인 정부가 EU가 요구한 재정 적자 감축에 대해 이행하기 어렵다고 선언했다”며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남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재차 확산될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일 발표한 이탈리아의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대비 -0.7%, 전년동기대비 -0.4%를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0.2%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벨기에에 이어 이탈리아 역시 경기침체기에 진입했다”며 “유로존 전반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상존하고 있어 유로존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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