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에 나흘째 공습퍼부어 총 2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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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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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이 나날이 격화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나흘째 공습을 퍼부었다. 이날 공격으로 6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 이슬람 지하드는 가자지구 동부 지역에서 폭격으로 조직원 2명이 숨졌다고 했다. 가자지구 북쪽 자발리야 피난민 캠프에서는 60대 남성과 그의 딸이 폭격으로 숨졌다고 현지 의료진이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공습이 이스라엘에 로켓포를 막 발사한 테러리스트 조직을 표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이스라엘 남부에 로켓 공격을 가하자 가자지구에 군사 작전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으로 관련 없는 사람들이 다쳤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는 테러 단체들이 “인간 방패”를 쓰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비난했다. 나흘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장단체 조직원 19명과 민간인 6명이 숨졌고 83명이 부상했다.

이번 사태는 이스라엘이 지난 9일 공습으로 무장조직 인민저항위원회(PRC)의 지도자 자히르 알 카이시를 살해하면서 시작됐다. 팔레스타인 무장조직은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겨냥해 로켓포 200발 이상을 퍼부었고 이스라엘군은 연이은 공습으로 되받아 쳤다.

이슬람 지하드의 대변인은 로켓 발사를 계속할 것이라면서 휴전을 거부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로 민간인이 희생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남부 이스라엘에 로켓 공격을 비난하면서 “양측이 사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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