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남양주갑 무소속 후보, ‘최재성 의원 과거 전력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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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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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김지용 남양주갑 무소속 예비후보가 최재성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신한국당 공천 전력을 공개하라고 요구해 파문이 예상된다.

김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 의원은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1996년 신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전력이 알려졌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 의원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만약 최 의원이 현재의 이익을 위해 고의적으로 사실을 은폐했다는 유권자에게 사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이는 국회의원의 당선이 왜곡된 정보에 기초해 유권자의 잘못된 판단을 유도했기 때문으로, 당선이 원인 무료가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얼마 후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후보 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게 된다”며 “현재의 제1야당과 제1진보당의 후보 단일화라는 점에서 가볍게 넘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유권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후보자의 기본 의무이며, 이를 요구하는 것은 유권자로서 당연한 권리”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사실은 사실로서 밝혀야 하고, 심판은 유권자에게 맡겨야 한다”며 “최 의원은 신한국당 공천 신청 이후, 2004년 민주당 공천을 받기까지의 전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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