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어도, 경계획정 통해 우리 수역에 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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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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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가 13일 이어도 수역 관할권을 한중간 담판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중국 정부의 주장에 대해 “우리측에 워낙 가까이 있기 때문에 결국 이어도는 우리 수역에 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병제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역문제는 해양 경계획정 회담을 통해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이를 통해 이어도 수역은 우리 수역으로 확정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또 북한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이 이날 “가까운 시일 내에 핵 사찰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조속히 받아들인다면 앞으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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