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는 발전기자재업체의 수주 시장(추정)에서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평균 15%의 시장점유율(M/S)을 유지했고, 작년에는 20%에 달했다"며 "올해 점유율을 15~20%로 가정했을 때 7000억~9500억원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세는 올해 1분기에는 다소 더딜 수 있으나 2분기와 하반기에는 급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지난 4분기 수익성 호조세가 지속되고 영업 외 수지에서도 엔·원 환율의 하락 안정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에치아이의 주요 고객사인 한국 일괄수주방식(EPC) 회사들이 주요 공략시장으로 삼는 MENA지역 발주 시장 규모는 1월 840억달러, 2월 880억달러에서 3월 초 920억달러로 늘어나 전방산업 호황 수혜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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