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키움증권은 아직 배고프다…장중 최고가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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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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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키움증권이 장중 최고가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 올해 들어 주식 거래자금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가장 큰 수혜를 볼 종목으로 손꼽힌 것이 주효했다.

1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0.82% 오른 7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3800원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키움증권과 동양증권, 대신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식 거래자금이 증가하고 있고, 증권사의 영업점을 이용한 거래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 호재라고 평가했다.

우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이후 주식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있다”며 “증권사의 거래수수료 수익이 전 분기대비 5~1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온라인 거래비중은 지난해 말 63%에서 56%로 하락했고, 대형 증권사의 영업점 중개수수료 수익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 연구원은 모바일 주식거래 활성화로 가장 큰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는 키움증권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큰 삼성증권을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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