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그리스 신용등급 'B-'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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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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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로 상향조정했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피치는 그리스의 민간채권단의 국채교환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을 감안해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에서 B-로 올렸다.

그러나 이번 등급은 그리스 국내법에 따라 발행된 국채에 한정되며 외국법에 따라 발행된 국채는 C등급을 유지한다.

그리스 민간채권단의 국채교환이 모두 성공하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은 12일 그리스에 1300억유로의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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