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고졸 첫 공채… 600명 선발·사무직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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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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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처음으로 600명 규모 고졸 공채를 실시, 직군도 생산직 위주에서 사무직으로 넓힌다.

14일 삼성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고졸 공채를 실시해 상반기에만 6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직군별로는 사무직 350명·기술직 100명·소프트웨어직군 150명이다.

생산제조직 인력을 포함한 올해 고졸인력 전체 채용은 지난해 8000명에 비해 1000명 증가한 9000명 규모다.

3월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그룹 고졸공채의 특징은 기존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생산제조직군을 위주로 채용해 온 것과 달리, 공개모집 방식을 적용하고, 소프트웨어직·사무직·기술직 등 신규 직무를 발굴해 문호를 개방했다는 점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고졸 취업희망자에게 보다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무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채는 그룹주관으로 실시해 특정회사에 제한되지 않고, 지원자의 능력과 재능에 맞는 회사와 직무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단, 생산제조직군은 수시로 소요가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기존 채용방식을 유지한다.

삼성그룹은 선발된 고졸사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사내 양성제도를 통해 학력과 무관하게 개인의 능력에 따라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졸사원으로 입사한 경우에도 내부 제도에 따라 공정한 평가와 승진제도를 적용해 자신의 노력과 역량에 따라 성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부터 신규 선발하는 소프트웨어직군 고졸사원의 경우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전략에 따라 입사 전에 별도 전문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받게된다.

삼성은 19일부터 채용 홈페이지(www.samsungcareers.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고, 직무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5월초에 최종 합격자를 뽑을 계획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고졸자 취업에 관심이 높아지고,우수 고졸자들이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하는 등 사회적 여건이 성숙되고 있다"며 "삼성은 능력중심의 채용문화를 더 적극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룹주관으로 고졸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고 이번 공채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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