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꽃집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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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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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강릉 한 꽃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0시52분께 강원 강릉시 경강로 인근의 신모(55)씨의 꽃집 인근 상점에서 불이 나 주변 상점 2곳으로 번져 점포 내부 등을 모두 태우고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인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김모(23)씨는 경찰에서 "매장을 정리하던 중 타는 냄새가 나 나가보니 인근 점포에서 불이 나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날 당시 상점 3곳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인근 옥천 오거리의 차량 통행이 한동안 통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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