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취업자수 늘면서 고용률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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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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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지역 취업자수가 늘면서 고용률도 소폭 올랐다.

14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수는 159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만9000명(3.8%)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명 늘면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광공업 1만5000명, 농림어업 4000명 등으로 증가했다.

직업별로 서비스ㆍ판매종사자가 3만3000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기능ㆍ기계조작ㆍ단순노무 종사자 2만2000명, 사무종사자 1만1000명, 전문ㆍ기술ㆍ행정관리자 9000명, 농림어업종사자 5000명 등의 증가를 보였다.

이 같은 취업자수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고용률도 54.8%로 전년동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부산지역 실업률은 4.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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