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올해 GDP 성장률 6.5%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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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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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올해 카자흐스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5%로 전망했다.

13일 신화통신 보도를 보면 EBRD 중앙아시아 담당책임자인 니나 오메스는 중앙아시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유로존 위기가 악화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카자흐의 성장전망을 6.5%로 내다봤다.

오메스는 “카자흐는 유럽과 상대적으로 분리돼 있다는 게 장점”이라면서 “유일하게 카자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석유가격의 급락”이라고 말했다. 카자흐는 원유 매장량 기준으로 세계 9위이며 10년내 세계 10대 산유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유 부국이다.

한편 EBRD는 보고서에서 러시아를 비롯해 중앙아시아 모든 지역에서 GDP 성장세가 위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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