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지지를 보내준 시민에게 완주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한 대선 플랜에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같은 지역에서 15~17대에 걸쳐 3선의 의원을 지낸 권 전 총장은 최근까지 공천 탈락에 불복, 무소속 출마를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총장은 이어 새누리당의 공천 결과에 대해 “왜 할 말이 없겠느냐”며 “미련 없이 당과 결별한 뒤 직접 시민들의 심판을 받고 왜곡된 흑색선전에 대해서도 진위를 가리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신도청 시대 안동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시민과 함께 그리고 싶었으며 서민이 따뜻한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중진정치인으로서 역할도 해 보고 싶었다”고 불출마의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비록 이렇게 불출마 하지만 안동발전을 위한 제 역할은 묵묵히 해 나갈 것이며 새누리당의 총선승리와 재집권을 위한 대선 플랜에서도 역할이 있다면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경북 안동지역은 새누리당 김광림(63) 여의도연구소장과 민주통합당 이성로(54) 안동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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