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동양학연구소는 지난해 ‘동아시아 역대문화교류 인물자료 사전’ 1권 문집편을 출간한 데 이어 다음 달에 2권 연행록편과 3권 황화집편을 잇따라 펴낸다고 밝혔다. 마지막 권인 4권 통신사편은 오는 6월 말 출간할 예정이다.
사전에 수록된 인물은 문집편 469명, 연행록편 408명, 황화집편 210명 등 총 1000명이다.
2009년 7월 사전 편찬 작업에 착수한 동양학연구소는 한국고전번역원이 우리나라 역대 문집을 집대성한 한국문집총간(350책)을 비롯해 한국역대문집총서(3천권), 조선시대 중국에 파견된 조선 사절단이 남긴 연행록(燕行錄), 명나라 사신과 조선 관리가 주고받은 시를 모은 황화집(皇華集), 통신사 관련 일본 자료 등에 등장하는 한·중·일 3개국 인물들의 교류 정보를 빠짐없이 모아 사전에 실었다.
연구팀은 국내 문헌 자료는 물론 일본 국립공문서관(내각문고), 도쿄대 도서관, 중국 푸단대, 난징대, 신화서점 등을 방문해 현지 자료 조사 작업도 벌였다.사전 편찬에 투입된 연구진만 31명에 이른다.
동양학연구소는 사전 편찬 과정에서 나온 연구 성과물을 모아 학술연구총서도 펴냈다.
또 사전 완간을 기념해 오는 17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동아시아 삼국,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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