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사생활 침해' 팬문화 이제는 사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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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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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사라졌으면 하는 팬문화로 1위에 '사생활 침해'가 꼽혔다.

커뮤니티 포터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3월 6일부터 13일까지 '사라졌으면 하는 연예인 팬문화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사생활 침해'가 총 3075표 중 868표(28.2%)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JYJ가 사생활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다니는 사생팬으로부터 데뷔 이후부터 시달려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표적인 '그릇된 팬문화'로 꼽히고 있다.

이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좋은 이미지를 위해 특정 기사나 영상 아래 팬이 아닌 척 호감 댓글을 달거나 비판 게시물은 삭제를 요구하는 방법으로 인터넷 여론을 관리하는 '여론몰이'가 822표(26.7%)로 2위에 올랐다.

3위로는 288표(9.4%)로 '루머생산'이 뽑혔다. 타 연예인을 비방하기 위해 일명 '카더라 통신' '지인이 그랬더라' 등을 이용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만들어내는 행동을 말한다.

이외에는 지나친 연예인 감싸기, 타연예인 악플 및 욕설테러, 혈서 보내기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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