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신도림역서 폭발물 오인 소동…가방 열어보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14 17: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호선 신도림역서 폭발물 오인 소동…가방 열어보니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1호선 신도림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와 소동이 일어났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오후 1시50분께 서울 구로구 국철 1호선 신로림 상행선 2번 승강장 인근 안전펜스에 여행용 가방 1개가 쇠줄로 묶여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돼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 등이 긴급 출동해 수색을 벌였다.

문제의 가방을 사당동 경찰특공대로 옮겨 확인한 결과 전기밥솥, 휴대용 가스레인지, 부탄가스통, 참기름통 등이 들어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의 확인 작업이 진행되면서 신도림역 선로 일부가 통제돼 오후 3시부터 4시10분 사이에 국철 1호선 상ㆍ하행선 열차 운행 간격이 늘어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 관계자는 "노숙인이 승강장에 두고 간 소지품일 가능성이 있다"며 "역내 CCTV를 분석해 가방을 두고 간 사람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