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이젠 시동도 스마트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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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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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스마트폰 연동 서비스 ‘블루링크’ 첫 선

'이젠 시동도 스마트폰으로 건다' 현대차가 신형 싼타페에 자사 최신 텔레매틱스 신기술 '블루링크'를 적용키로 했다. (사진=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아무리 먼 거리에서도 자동차 시동을 걸고 히터ㆍ에어컨을 작동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중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에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루링크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거리에서도 차량 시스템을 작동시킬 수 있는 거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5개 영역 1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원거리에서 문을 잠그거나 원격 시동을 걸어 히터, 에어컨을 미리 작동시킬 수 있다. 또 주차위치를 찾을 때 거리에 상관없이 경적을 울리게 하거나 직접 위치를 검색할 수 있다. 에어백이 펴지거나 SOS 버튼을 누를 경우 곧바로 긴급 구조 신고가 되고, 도난시에도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인터넷과 연동 오일ㆍ부품 교환시기를 알려주고, 자체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 검색도 가능하다.

회사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1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이를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신형 싼타페에 탑재 후 적용 차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편리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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