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앙방송국(CCTV)이 15일 중국의‘소비자 권익보호의 날’을 맞아 소비자들의 고발을 바탕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소비자 불만 항목에서 자동차 부문이 3위에 올랐다.
중국품질협회 전국소비자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 관련 소비자 불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에서도 엔진불량문제로 인한 고발 건수가 30%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관계자는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규모면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나 서비스가 뒷받침되지 않고있다”며 “특히 안전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소비자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