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볼로냐 아동도서전’서 한국관 운영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유럽전역에 '아동도서 한류' 바람이 일어날까.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도서전인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 한국관이 설치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볼로냐 아동도서전에 304㎡ 규모의 한국관을 설치해 한국 그림책을 전시하고 저작권 수출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신인상) 수상작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글·그림 이현주)’를 비롯해 26개 출판사가 출품한 700여 종의 아동도서가 한국관에서 관람객 및 바이어들을 맞게 된다.

한편 한국문학번역원은 볼로냐 아동도서전을 비롯해 16일 로마, 22일 독일 본에서 ‘거울: 어린이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한국 아동문학 행사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