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에프테크놀로지, 2012년은 도약의 해 <NH농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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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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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16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해 자회사 실적이 단기적으로는 부담이나, 장기적으로는 큰 성장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문현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용 식각액 사업을 하는 팸테크놀로지(지분률 34%)와 이차전지 전구체가 주요 사업인 엘바텍(66%)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양산가동에 돌입하게 되며, 초기에는 투자에 비해 매출이 작기 때문에 적자가 날 전망이나, 각 사업이 2~3년 후 각각 연매출 400억원, 1000억원이 가능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단기 손실보다는 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 더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문현식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4분기 사상처음 분기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1분기 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며 급격한 성장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1분기 예상 매출액은 509억원(전년대비 +46%), 영업이익은 55억원(영업이익률 11%)으로 LCD산업의 가동률 회복에 따른 프로세스케미컬 매출 증가가 가장 크며, 특히 구리 식각액과 스트리퍼의 매출이 빠르게 늘고있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LCD업황 부진으로 3년간 이어오던 30% 중반대 매출성장보다 소폭 낮아진 27%의 매출증가와 16%의 영업이익 증가에 그쳤지만 1분기부터 디스플레이 관련 매출이 빠르게 정상화됨에 따라 2012년에는 다시 30%대의 매출증가율을 회복하고 영업이익도 25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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