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이노텍, 실적개선株로 손꼽히자 11개월만에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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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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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LG이노텍이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가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평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됐다.

16일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1500원(1.42%) 오른 1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보합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벌써 6거래일 연속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16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에 도달하고 있다. 동양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면서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저점을 지나 올해 3분기까지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속도도 기대보다 빠르다는 점에서 턴어라운드 모멘텀을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6.2%, 전년 동기보다 17.2% 증가한 1조2887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수준에 달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한 2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LED 사업의 회복 가능성”이라며 “LED 사업 분기 흑자를 3분기로 예상하고 있지만, 빨라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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