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등록신고 즉시 민원처리제 운영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가 등록신고 즉시 민원처리제를 운영중이다.

상록구 민원봉사과는 “출생·사망·혼인·이혼신고 등 가족관계등록신고의 처리기간을 기존 3~4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하는 「가족관계 등록신고 즉시 민원처리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의 가족관계등록 신고처리는 민원인이 신고서를 제출하면 공부등의 확인과정을 거쳐 최소 3~4일의 처리기간이 소요되고, 민원인이 가족관계 등록부를 발급받기 위해 또 다시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작년부터 가족관계 등록신고 즉시 민원처리제를 운영, 1300여 건의 가족관계 등록신고가 당일 민원처리 되도록 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가족관계 등록신고 즉시 민원처리제가 지난 1년간 좋은 반응을 얻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절차를 대폭 개선해 방문 민원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