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구제역 매몰지 25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붕괴·유실, 침출수 유출 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매몰지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매몰지 유실, 훼손, 관리상태, 배수로 막힘현상 등을 점검했다.
시는 그동안 매몰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축매몰지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 추진중에 있으며 기상특보에 따른 근무체계도 구축해 오고 있다.
앞서 시는 매몰지의 보완, 침출수 이송, 탈취제 살포를 위한 전문기관에 용역을 추진, 매몰지에 대한 정비를 마친 마 있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모든 매몰지에서 침출수를 수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토양 환경영향 조사, 매몰지 주변 악취오염도를 조사하는 한편 매몰지 주변 하천수 수질검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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