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사진 왼쪽) 등 의정부시청 공무원들이 천안함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지난 6~15일 공직자 23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 기간동안 공직자들은 평택 2함대 사령부 내에 인양된 천안함을 둘러보며 북한의 대남 도발의 참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정신전력관과 천안함 전시장, 안보공원, 참수리 357호정, 서해수호관 등을 견학, 안보의식을 일깨웠다.
이와 함께 평택항에서 항만 안내선에 승선, 서해가 가지는 전략적 위치와 중요성에 대해 재인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한 민족이 총부리를 겨누며 대치하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사실이 생생한 현장체험을 통해 더욱 가슴아프게 느껴졌다”며 “김정은 세습체제가 불안한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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