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가전 광고 시장에서 '★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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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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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국내 가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광고 시장에서도 접전을 벌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배우 이민정을 LG 트롬 세탁기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회사 측은 이민정의 깨끗한 이미지가 트롬 세탁기와 잘 어울린다며,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에 신선한 이미지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배우 한가인이 삼성 버블샷 세탁기 모델로 8년째 활약 중이다. 한가인은 국내 대표적 30대 여배우로, 결혼 이후 세탁기 광고에 출연하며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 ‘세탁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배우 이나영을 8년동안 트롬 세탁기의 전속 모델로 기용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톱스타 부부인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을 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에어컨 광고 시장에서는 스포츠 스타들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두 회사는 피겨선수 김연아·수영선수 박태환·리듬체조선수 손연재 등 스포츠 스타들을 모델로 선정하고 광고를 진행해 왔다.

올해 역시 삼성전자는 김연아 선수와 4년 연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 또한 손연재 선수와 모델 계약을 연장한 데 이어 배우 조인성을 영입했다.

휴대폰 광고에서도 두 회사의 모델 대결은 이어진다. LG전자는 최근 옵티머스EX 모델로 배우 민효린을 발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휴대폰 브랜드 애니콜의 새로운 모델로 ‘국민여동생’ 가수 아이유가 활동 중이다.

노트북 모델 역시 박빙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노트북 뉴 시리즈9의 새 모델로 최근 종영한 MBC드라마 ‘해를 품을 달’의 주인공 배우 김수현과 수영선수 박태환을 발탁했다. LG전자의 엑스노트 광고 모델로는 올해로 6년째 배우 신민아가 활약 중이다.

TV의 경우,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스마트TV 광고 모델로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를 모델로 내세웠다. LG전자는 3D TV 기존 모델 배우 원빈에 이어 올해 소녀시대를 영입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말 원빈을 비롯해 배우 장동건·김태희·신민아 등이 등장하는 총 4편의 3D TV 광고를 제작해 방영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광고 모델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가 달라질 정도로 모델 기용은 중요한 요소”라며 “양사 역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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