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무원 동전모으기..고교 입학생 교복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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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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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공무원들이 동전을 모아 고교 입학생들에게 교복을 선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의정부시 공무원들은 지난 한해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동전 4900여만원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 동전으로 마련된 ‘교복교환권’은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 213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시 공무원들은 자발적으로 1999년부터 ‘동전모으기’사업을 시작했으며, 시작 첫해부터 2005년까지는 모금액을 휘귀난치병 어린이돕기 사용했다.

또 2006년부터는 이 사업을 ‘사랑의 동전모으기, 교복선물하기’로 지속하면서, 최근까지 저소득가정 고교생 1384명에게 교복을 선물했다.

시 공무원들은 앞으르도 이 사업을 추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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