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갤럭시S2, 모바일 최초 '친환경 제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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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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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2가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2가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가 부여하는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모바일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설립한 비영리 기관이다.

탄소 감축 관련 프로그램과 인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신뢰도를 인정 받고 있다.

탄소 발자국 인증은 카본 트러스트가 제품 제조와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CO2) 정보를 평가해 탄소 배출량이 적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제도다.

탄소 발자국이란 단어는 지구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상징화한 것이다.

휴대폰의 경우 부품 제조 단계부터 제품 생산, 판매할 국가로의 운송, 약정기간(2년간) 동안 사용에 따른 전력사용량, 폐휴대폰 재질 처리에 따른 탄소 배출량 등을 산출해 평가한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영국 뿐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독일, 스위스 등 유럽 5개국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모두 종합 산출해 평가했고, 인증 내용은 향후 2년간 유효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녹색경영을 선포하고 ‘플래닛 퍼스트(지구를 먼저 생각하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다양한 저탄소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모바일 제품에 친환경 인증 획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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