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KIA 타이거즈 감독(위), 서재응 [사진 = KBS N SPORTS]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선동렬 감독이 투수 서재응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사령탑에 취임한 선동렬 감독은 오는 19일 밤 11시 방송될 KBS N Sports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나야결)' 방송에서 "서재응이 몸무게도 10㎏ 이상 빼고 연습게임 때도 좋은 몸상태를 가지고 있어 지금으로선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선동렬 감독은 서재응을 향해 살인적인 감량을 지시한 적이 있다. 그 지시를 잘 수행해 몸 상태와 컨디션을 좋게 유지한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한 것이다.
KIA 팀 동료 역시 서재응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김원섭(KIA 외야수)은 "10승 이상 충분히 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출하고, 팀의 '맏형'인 이종범은 "서재응이 잘 했으면 좋겠다. 올해는 9승하지 말고"라면서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한편 이날 '나야결' 방송에서는 미국과 일본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KIA 선수단 사연과 초등생 학부모인 '딸바보' 서재응의 애틋한 가족사랑 이야기도 함께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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