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호 열차 제작 중단..2015년 '두리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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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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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궁화호는 개량해 계속 운영"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고속철도(KTX) 도입 이전 국내 최고속 열차로 운행되던 새마을호 열차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김한영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은 지난 19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운행 중인 새마을호 열차가 새로 제작되지 않고 있다”며 “2015년경 새마을호는 차량 내구연한이 완료돼 앞으로 정기노선에서 자연스럽게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에 따르면 새마을호는 동차가 앞뒤에 위치해 운행 시 경제적으로 부담되고 KTX 열차 이용 증가에 따라 향후 KTX로 전환될 예정이다.

그는 “2015년쯤 호남선 등에 KTX가 추가로 투입되면 자연스럽게 대체되며, 새마을호 운행 노선과 정차역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마을호 아래급 열차인 무궁화호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점차 개량해 새마을호 일부 역할을 대체할 것”이라며 “코레일측은 새마을호 대체 열차를 모색 중으로 보다 고급화된 두리호를 제작해 보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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