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들고 중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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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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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카드, 은련 제휴 ‘포인트플러스 펜타(Penta)’ 카드 출시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롯데카드는 중국 은련과 제휴해 중국 전 가맹점 및 금융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할 수 있는 ‘롯데 포인트플러스 펜타(Penta)’ 카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카드는 중국 내 220만여개 은련 가맹점과 ATM 네트워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으로 작년 10월 은련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이뤄졌다.

이로써 롯데카드 회원들이 기존 해외브랜드 카드 사용시 부담했던 1%의 브랜드 수수료 부담도 사라지게 됐다.

2002년 3월 설립된 은련은 현재 중국 내 237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신용카드 사업자다. 중국의 지급 결제 시스템 구축과 운영, 지급결제 정책과 표준 제정 업무를 맡고 있다.

기존 포인트플러스 카드의 포인트 특화 혜택도 한층 강화했다. 해외가맹점, 인터넷 쇼핑몰, 패밀리 레스토랑,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등 생활밀착 업종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를 롯데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롯데멤버스 제휴사에서 롯데포인트를 최고 6%까지 적립해 주는 더블 포인트 적립서비스와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에서 6개월 할부 이용 시 첫 3개월은 할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슬림할부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한다. 롯데카드 여행서비스를 통해 해외 여행 상품을 결제하면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중국 내 최대 결제망을 보유한 은련과의 상품 출시를 통해 롯데카드 회원이 중국에서 신용카드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사용 편의성에 롯데 포인트플러스 카드의 강력한 포인트 혜택까지 더해 중국을 자주 방문하는 여행객이나, 유학생, 주재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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