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관내 전 학교에 사서 배치

(아주경제 박승봉 기자)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사람이 중심에 서 있는 교육·복지 도시의 일환으로 ‘학교도서관 사서사업’을 전년도에 이어 계속 시행한다.

이에 따라 연수지역 초등학교 22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11곳, 특수학교 1곳 등 모두 49개 학교(총 50개교 중 미신청학교 1교 제외)에 사업비 5억 2900만원을 들여 사서를 배치하게 된다.

2010년 관내 학교도서관에 사서배치 학교가 48개교 중 13개교로 27%에 불과하였으나, 전년도에는 본 사업을 중점 사업화하여 93%(49개교 중 46개교) 배치하였고, 올 해에도 시교육청과 긴밀한 협조하에 전년도에 이어 98% 배치 완료하였다.

학교도서관 사서는 학교별로 학생들의 학습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은 전문 사서의 인성 교육 지도를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비(학교당 1,000천원)를 전년도 32개교에서, 2012년도에는 37개교에 확대하여 북 콘서트, 문학의 밤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교별로 전문사서가 안정적으로 배치 되면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독서지도를 통해 학교 및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