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노인일자리 22만개로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20 13: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를 2011년 20만개에서 올해 22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히 보육교사 도우미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일자리가 대폭 늘어난다.

보육교사 도우미는 어린이집에서 생활예절 교육, 식사, 놀이 지도 등의 보육교사 업무를 보조하는 것으로 지난해 890여개보다 세배 이상 많은 31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는 초등학생의 배식 업무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1만600여개에서 올해 1만7000여개로 늘어난다.

복지부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며 “사회적으로 더 유용하고 업무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는 동시에 일자리수와 임금·지원기간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발표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업이 참여한 노인의 빈곤률은 14.7%포인트 낮아졌다.

참여자의 55%는 자아효능감이 개선되고 53%는 우울감이 낮아졌으며, 60%는 삶의 만족도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