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시를 비롯 지역기업, 연구기관, 시민단체, 학계 대표 20여명으로 구성된 '부산 해양산업정책심의위원회'는 20일 '해양수산부 부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우리는 다양한 해양자원의 확보와 해양개발을 통한 해양영토 확장의 중요성은 물론 이를 둘러싼 전세계의 치열한 경쟁을 주목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해양산업의 역동성과 잠재력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21세기 해양강국 실현을 위해 조선, 해양플랜트, 해양환경, 해양바이오 등 해양산업을 진흥하는 한편 해양정책, 해양영토, 해양과학기술 등을 포괄하는 국가적 통합 해양행정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며 해양수산부 부활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2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회의를 열어 해양수산부 부활 등 당면 현안사항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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