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돼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사망률이 높다.
또한 회복됐다 하더라도 세명 중 한명 꼴로 신경계 합병증(기억력, 판단력장애, 사지운동장애 등)을 남기는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서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이다.
하지만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4, 5차 추가접종률이 매우 낮은 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만 6세와 만12세 추가 예방접종은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2012년 1월 1일부터는 국가필수 예방접종 행위비 전액지원 사업 시행으로 경기ㆍ서울ㆍ인천 지역 12세 이하 아동은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해도 무료접종이 가능한 만큼 보건소와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접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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