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기관 매수세 쏠리며 5%대 '급등'…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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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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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GKL이 기관 매수세에 5%대 급등했다. 1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따라 8거래일 만에 다시 주가 2만원선을 회복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GKL은 전 거래일보다 1050원(5.34%) 오른 2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에 주가가 반등했고, 지난달 22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에 안착했다.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며 35억원 이상을 사들인 것이 상승의 주역이 됐다. 반면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팔았고, 개인도 이날 14억원 이상의 매도물량을 쏟아냈다.

이날 상승은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GKL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9.8%와 3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장기적인 성장 엔진 확보를 위해 제주도 카지노 인수, 호텔, 여행, 면세품 판매 등 다양한 관광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중국 방문객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이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완만한 턴어라운드를 지속 중에 있다”며 “다만 일본 대지진 수혜에 따른 지난해 2~3분기 실적 호조로 1분기 이후 다시 높은 역기저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인 VIP가 이탈했던 점이 지난해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취약한 중국인 VIP 수는 부담이 되는 요인”이라며 “일본 고객 비중이 36%로 높은 점도 일본 내 카지노 허가 가능성이나 엔화 약세 등 일본발 리스트에 취약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여타 악재로 제기됐던 것들도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정 연구원은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산업 특성상 방어주, 배당주라는 점에서 주가의 변화도 다른 산업보다 크지 않다”며 “송도 외국인 카지노와 일본 등 해외 카지노 설립 가능성, 대규모 법인세 추징 등의 이슈가 있었지만 GKL의 기초체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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