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대표, 야권단일경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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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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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측이 지난 주말 관악을 지역에서 치뤄진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번 의혹은 20일 오전 한 네티즌이 인터넷 유명 게시판에 이 대표측으로부터 받았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면서 시작됐다.

조영래 보좌관이 보낸 것으로 돼어 있는 이 문자메시지는 “막판 대역전극, 당원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착신전환이 승패를 가릅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해 "[여론조사 긴급] 지금 ARS 60대로 응답하면 전부 버려짐. 다른 나이대로 답변해야함" "ARS 60대 이어 40~50대도 모두 종료. 20~30대로 응답하지 않으면 버려짐" "ARS 받은 사람에게도 또 올 수 있음 계속 긴장^^"등의 내용이 있다.

한편 이 대표에게 경선에서 패안 김희철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 대표측이 여론조사 과정에서 불법을 자행했다며 경선에 불복,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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