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찰스 디킨스'200주년 공개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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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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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영국 대문호 찰스 디킨스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가 국내에서도 열린다.

주한 영국문화원은 23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문화원 이벤트스페이스에서 ‘디킨스와 도시’를 주제로 공개 강연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강연은 국내 디킨스 연구 권위자로 올해 초 디킨스와 대니얼 디포의 작품을 다룬 학술서 ‘대도시와 경험’를 출간한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윤혜준 교수와 영국 소설가 리처드 T. 켈리가 맡는다.

영국문화원은 또 한·영 양국 소설가들이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과 인천을 둘러본 후 단편소설을 쓴다고 밝혔다. 소설가 리처드 T. 켈리와 국내 소설가 김연수, 정이현, 윤성희 등 12명의 작가가 작업에 참여한다. 이글은 합동 소설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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