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 저평가 분석타고 이틀째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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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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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진이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을 타고 이틀째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2일 오전 9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은 전 거래일보다 1.33%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2일째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하락했던 분을 만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진은 대표적인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기업으로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배”라며 “시가총액은 2700억원 수준이지만, 보유 유가증권과 토지자산을 감안하면 1조1000억원”이라고 평가했다. 차입금 4000억원을 고려해도 지나친 저평가 수준이라는 것.

신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이자비용 315억원을 웃돌 것”이라며 “최근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밑돌면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했지만, 부진했던 해상운송 사업부문을 구조조정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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