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핵안보정상회의 준비상황 점검 완료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오는 26일 개최되는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위해 인천공항 세관 등 전국 16개 주요 세관의 핵안보정상회의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 주 청장은 각국 정상들과 수행원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공항세관을 직접 방문해 ‘총기류 등 테러물품 적발요령’과 ‘국제 NGO 단체회원들의 소란행위 발생시 대처요령’ 등의 모의훈련을 참관했다.

또한 주 청장은 우리나라 최대 항만인 부산세관 감시종합상황실을 방문, 수리조선소와 원격지 부두 등 비교적 보안이 취약한 지역에 대한 감시강화 대책을 지시했다.

주 청장은 “서해안 주요 항만인 인천, 평택 세관 방문시에는 감시정에 직접 탑승해 항만감시의 중요성과 항만을 통한 총기류 등의 반입방지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