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월 HSBC 제조업 PMI 예비치 48.1…4개월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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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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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지난 3월 중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HSBC 구매관리지수(PMI)가 전월 대비 하락, 11월 이후 5개월 째 위축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HSBC는 3월 중국 PMI 예비치가 48.1을 기록해 4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중국 PMI 지수는 49.6를 기록했다.

경제건강도를 나타내는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의미하며 반대로 50 이하로 떨어지면 경기가 수축 국면임을 나타낸다. PMI가 경기위축을 의미하는 50이하에서 5개월째 머물러 있음에 따라 중국 제조업 경기에 대한 우려가 보다 심화될 전망이다.

취훙빙(屈宏斌) HSB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규주문 지수가 4개월 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중국 내수시장과 해외수출이 모두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특히 중국 취업지수가 2009년 3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제조업 경기 위축이 취업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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