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월 무역수지 5개월만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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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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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일본이 5개월 만에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22일 일본 재무성이 밝혔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일본의 2월 무역수지는 329억엔 흑자였다.

일본이 월간 무역수지가 흑자를 낸 것은 5개월 만이다. 1월 무역수지는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2.7% 감소해 5조4409억엔, 수입은 9.2% 늘어난 5조4079억엔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수입은 24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에 수출은 11.9% 증가했다. 유럽연합(EU)과 아시에 대한 수출은 각각 10.7%, 6.6% 감소했다. 수입 증가는 원전 가동 중단으로 화력 발전을 위해 늘어난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가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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