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일본에 TV 애니메이션 수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22 16: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대원미디어는 22~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11회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박람회(Tokyo International Animation Fair)에 독립부스를 설치하고 자사의 순수 창작 애니메이션 '곤(GON)'과 '빠뿌야 놀자'를 첫 공개하며,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콘텐츠 해외 수출을 공식화했다고 22일 밝혔다.

'곤'과 '빠뿌야 놀자'는 각각 어린이와 유아 교육용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됐으며, 내달 2일부터 프라임타임에 TV도쿄와 후지TV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영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통상 애니메이션의 해외수출은 국내 방영 후 성공여부에 따라 수출 여부가 결정되지만, ‘곤’과 ‘빠뿌야 놀자’는 기획단계부터 철저히 해외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만큼 회사측은 수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라며 "국내에서는 두 작품 모두 하반기 TV방영을 예정으로 현재 방송사들과 세부사항을 협상중"이라고 전했다.

‘곤’의 경우 일본 TV방영 주체인 TV도쿄와 일본 출판사 고단샤(講談社)가 컨소시엄으로 약 55억원을 투자해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빠뿌야 놀자’도 일본 게임업체 세가(SEGA)에서 완구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매출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또 국내에서도 하반기 TV방영에 맞춰, 최대 완구업체인 손오공을 통해 관련 완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세가측이 관련 매출을 연간 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대원미디어는 이에 대한 약 5% 안팎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일본 외 한국을 비롯한 기타 국가에서의 수익에 대한 라이선스는 당사에 있어 이익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현동 대원미디어 대표는 "이번 일본 진출은 해외 진출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홍콩, 태국 등 아시아 국가를 필두로 유럽 업체들과도 이미 콘텐츠 공급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콘텐츠 수출은 생각보다 빨리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상 애니메이션 제작후 손익분기점(BEP)까지 3년 이상 소요되지만 두 작품 모두 빠르면 내년 초, 늦어도 내년 말에 BEP를 넘을 것으로 본다"며 "이는 타사의 경우 콘텐츠 하나에 여러 사업자가 공동으로 개발, 유통, 배급, 방송 등을 책임지지만 당사는 계열사를 통해 본사가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