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녹십자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2.52%)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일만에 상승 반전한 이후 이틀째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UBS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
최근 반등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이라는 의견이 많다. 지난해 8월 정부의 약가규제에 따른 올해 실적우려로 최근 3개월간 큰 폭의 조정을 받아왔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등에 영향을 미칠 만한 새로운 재료가 생긴 것은 아니다”라며 “그동안 주가가 너무 많이 떨어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게 급등의 이유”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약가인하 규제에 따른 실적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올 2분기 이후 남미에서 추가적인 백신입찰 참여 가능성도 있지만 주가가 본격으로 상승세를 보이기까지는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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