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N, 실적개선 전망타고 4달만에 '최고가'…'外人 vs 外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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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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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NHN이 4달 만에 가장 높은 주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검색광고 등 사업을 통해 인터넷 포털업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전 거래일보다 2500원(1.02%) 오른 2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30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로, 4개월 만에 주가를 회복하고 있는 셈이다. HSBC와 노무라, 모건스탠리, CLSA 등 외국계 창구가 매수 상위에 올라있어 이들이 상승의 수급주체다. 다만 또 다른 외국계 창구인 씨티그룹과 CS, 모건스탠리 등은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NHN과 다음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6731억원이 될 것"이라며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인터넷 포털에 접속한 트래픽(데이터 사용량)까지 감안할 경우 전체 트래픽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NHN은 검색광고 수입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전년대비 13.6% 늘어난 5701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음이 지난해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15.8% 많아진 11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NHN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NHN의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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