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시총 28위까지 떨어졌던 골프존, 3달새 10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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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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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골프존이 3달새 시가총액 순위를 28위에서 10위까지 끌어 올렸다. 특히 3월달에 접어들면서 주가가 약 18% 이상 상승하며 3월에만 시총 20위에서 10위까지 10계단을 뛰어 넘었다. 신규사업에 대한 우려 해소와 함께 올해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불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됐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골프존은 전 거래일보다 1900원(2.64%) 오른 7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강세가 7거래일이나 지속되고 있고, 이에 따라 지난해 7월22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에 안착했다. 사실상 유럽 재정위기 이전 주가로 회복한 것이다.

아직 공모가였던 8만5000원에는 1만원 가량 차이가 있지만, 한때 4만원선까지 하락했던 주가가 점차 공모가에 근접하고 있다. 지난 5일 동안 기관이 106억원 이상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이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승세를 타고 지난해 코스닥시장 시총 순위가 28위였던 골프존은 3달 만에 10위까지 치솟았다.

특히 골프존은 봄바람이 불어온 3월에 주가가 18.02% 상승하며 시총이 1388억원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시총순위도 2월 말 20위에서 이날 10위로 10계단을 끌어 올린 것이다.

골프존의 상승세는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이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신규 모델이 출시 첫달인 2월에 164개 사이트, 3월에 800개의 사이트가 비전 교체 구입을 신청한 상태"라며 "올해 '골프존비전' 모델 판매 목표는 1500대로 실제 매출은 가이던스를 상호할 것"고 내다봤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도 "올해 예상 실적이 회사 예상치를 7.6%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유료이용률의 상승세를 고려할 때 수익성이 매우 좋은 네트워크서비스의 매출 비중이 회사측예상(24.5%) 보다 높은 27.3%에 달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골프장을 인수하면서 겪었던 신사업은 우려 요소가 아니다

이 연구원은 "상장 이후 부진했던 원인으로는 스크린 골프장 산업의 둔화"라면서도 "골프존의 신사업인 GDR 골프아카데미 운영, 오프라인 골프 유통, 골프장 운영에 대해 우려할 것이 없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보유중인 순현금 2371억원으로 골프연습장, 골프용품 유통사업 등에 진출해 성장성을 도모할 계획이어서 향후 성장 잠재력도 크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공모가 회복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프용품 유통과 연습장 사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고 2012년 PER 10.5배로 양호한 성장성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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