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비틀즈의 헤이 쥬드(Hey Jude)를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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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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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황식, 여수세계박람회장 방문해 현장 살펴<br/>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비틀즈(The Beatles)의 헤이 쥬드(Hey Jude)를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3일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을 50일 앞두고 여수를 방문해 박람회 시설물을 점검한 자리에서 파이프 오르가니스트 김성희, 임단비씨에게 이같이 말하며 격려했다.
 
 김 총리는 오르가니스트들이 뮌헨, 쾰른 음대에서 공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독일에서 공부했어”라며 웃기도 했다.
 
 김 총리가 개막에 맞춰 분주히 건설중인 건물을 점검하며 돌아 다닐때 뱃고동 음색을 닮은 파이프오르간 소리는 봄비가 내리는 여수박람회장 뿐만 아니라 주변바다와 오동도까지 은은하게 퍼져 나갔다.
 
 이 파이프오르간은 피아노에 버금가는 80음계의 소리까지 낼 수 있으며 독일의 파이프오르간 명가 ‘헤이 오르겔바우(Hey Orgelbau)’가 제작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011년 10월21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 되기도 했다.
 
 김 총리는 봄비를 맞으며 지난번 화제가 났던 국제관 C동 등을 살펴봤다.
 
 또 그는 박람회장 내에 있는 스카이 타워 전망대에 올라 투명 유리로 만들어져 아래가 훤히 보이는 바닥을 보며 옆에 서 있던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밀면서 “한번 서봐요”라고 말했다. 이에 주변에서 “총리께서 겁이 많으시네요”라고 말하자 투명 유리 위에 올라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 총리는 해수담수화시설을 통해 만든 물을 시음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여수세계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계 106개국과 국내 유수기업들이 참여해 해양과 기후변화를 다룬다는 점에서 감동적이고 차별적인 관람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위상과 지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800여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서 해양발전의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람회 현황, 박람회가 끝난 후 사후 활용방안, 입장권 예매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임종룡 국무총리 실장, 육동한 국무차장, 강동석 조직위원장, 김근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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