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총재 후보 김용 총장 등 3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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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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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세계은행이 총재 후보로 김용 총장 등 3명을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세계은행 차기 후보자로 미국이 지명한 김용 美 다트머스대 총장 이외에 개도국들이 밀고 있는 콜롬비아 국적의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인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인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다.

세계은행 이사회는 앞으로 수 주동안 워싱턴에서 후보자 면접을 치른 뒤, 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다음달 20~21일 여는 회의에서 신임 총재를 선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실상 총재 지명권을 쥔 미국이 23일 김 총장을 단독 후보로 지명함에 따라 그의 선임은 사실상 이미 확정된 상태다.

졸릭 총재의 임기는 올해 6월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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